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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coMate 1. 에코메이트(EcoMate)를 소개합니다.
작성자 ContRoll9 (ip:210.206.14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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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4-05-28 10: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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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Mate]


유니타스하우스의 에코메이트(ecomate)는 eco(생태계, 환경) mate(친구)의 합성입니다. 환경을 파괴하는 것은 인간이 만든 쓰레기입니다. 하지만 쓰레기의 원래 모습은 인간의 필요 때문에 만들어지는 상품입니다. 그런 상품이 대량생산과 대량소비를 주도하는 브랜드가 되어 지구의 대량파괴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브랜드의 가치는 비싼 가격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쓰레기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브랜드라 해도 마지막 모습이 쓰레기라고 한다면 결국 쓰레기를 만든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서 어떻게 브랜드가 쓰레기가 되지 않도록 할 수 있을까요? 바로 의미 있는 이야기가 필요합니다.


만약 헤밍웨이를 존경하는 작가 지망생인 당신이 그가 사용했던 만년필을 선물로 받는다면 제일 먼저 무엇을 할까요? 아마도 만년필에 블루블랙 빛 잉크를 넣어 당장이라도 《노인과 바다》와 같은 소설을 쓸 것 같은 기분으로 원고지에 글을 써내려 갈 것입니다. 글과 헤밍웨이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베이나 소더비의 큐레이터에게 경매를 부쳤을 것입니다. 헤밍웨이도 소더비도 모르는 사람이라면 그 만년필은 책상 어딘가를 돌아다니게 되겠죠. 결국 헤밍웨이의 만년필은 쓰레기가 될 것입니다.

에코메이트(ecomate)의 eco는 이코노미(economy)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원래 이코노미(economy)는 집이라는 뜻을 가진 오이코스(oikos)와 관리를 뜻하는 노미아(nomia)가 합쳐진 오이코노미아(oikonomia)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집안 살림’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에코메이트는 ‘가족과 상속자’라는 뜻도 갖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에코메이트란 브랜드를 통해서 ‘가족과 상속자’가 되는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피를 나누지 않았지만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을 의형제라고 부릅니다. 만약 브랜드를 매개로 서로의 의미를 나누는 시장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부를까요? 우리는 그것을 헤리티지(Heritage) 시장이라고 부릅니다. 히스토리(History)는 시간과 사건의 연속성을 말합니다. 하지만 헤리티지의 의미는 이런 시간의 개념이 아닙니다. 헤리티지의 사전적 의미는 유산, 천성, 운명, 타고난 권리, 계승물, 전승입니다. 어떤 사람이 사용했던 브랜드와 그 이야기를 계승 혹은 전승한다면 시장의 구매 기준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상상해보겠습니다.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참으로 존경할 만한 시골 의사가 고인이 되었습니다. 그런 그가 항상 가지고 다녔던 왕진 가방은 어떻게 될까요? 자식이 아버지를 존경했다면 아버지의 가방을 들고 다녔을 것입니다. 자식이 없거나 그 가방에 관심이 없다면, 아마도 제자 중에서 그를 존경하는 사람이 가방을 갖기를 원했을 것입니다. 자식과 제자도 없었다면 의사에게 치료를 받아서 건강하게 된 환자 중 누군가가 그의 가방을 갖고 싶어 했을 것입니다. 그의 가방은 결코 쓰레기가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의미가 있는 브랜드는 의미를 공유하고 부여할 줄 아는 사람에게 전달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쓰레기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첨부파일 에코메아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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